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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NEWS] SW·IT서비스 기업, 메타버스에서 새 먹거리 발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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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dskorea 작성일 21-09-17 11:54 조회 11,85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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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T서비스 기업, 메타버스에서 새 먹거리 발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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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신균 LG CNS 부사장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LG CNS 제공>
메타버스는 단순 아바타 개념을 넘어 전 산업 영역에 침투 중이다.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콘텐츠 관련 기술뿐 아니라 메타버스 관련 방대한 데이터 취합, 이를 저장하는 클라우드, 가상현실 세계를 구현하는 시뮬레이션 등 여러 기술이 혼재한다. 이 분야 역량을 보유한 소프트웨어(SW)·정보기술(IT)서비스 기업도 메타버스 생태계 속에서 기술력을 강점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SW 기업 가운데 한글과컴퓨터그룹이 적극적이다. 한컴그룹은 지난 6월 말 메타버스 전문회사 프론티스를 인수하며 시장에 뛰어들었다.

프론티스는 가상교육 VR·AR 등 확장현실(XR) 플랫폼 개발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가상교육·회의 플랫폼 XR판도라를 비롯해 거대 가상 도시에 사무실과 쇼핑센터 등이 입주하는 'XR라이프트윈' 출시를 준비하는 등 메타버스 대표 기업으로 꼽힌다.

한컴그룹은 프론티스 인수를 통해 기존 그룹 계열사가 보유한 기술과 시너지를 노린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력에 프론티스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한다. 특히 한컴인텔리전스가 최근 새롭게 시작한 AI 기반 번역 서비스와 실시간 방송·영화·강연 등 영상 콘텐츠를 다국어로 자동 번역하는 서비스와도 시너지를 기대한다. 한컴모빌리티, 한컴로보틱스, 한컴인스페이스, 아로와나금거래소(한컴금거래소) 등과도 협업을 준비한다.

정현석 한컴프론티스 대표는 “한컴은 일반 기업이 쉽게 보유하기 어려운 다양한 기술을 계열사마다 보유하고 있어 다른 메타버스와 차별화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컴그룹만의 메타버스 전략을 함께 준비하고 있고 조만간 여러 성과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구 다음소프트)는 메타버스 관련 기업에 투자하며 자체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

바이브컴퍼니는 유니티 게임엔진 기반 3D 건축설계 솔루션 기업 텐일레븐, AR 전문기업 시어스랩, 3D 공간정보 전문기업 이지스 등에 투자했다. 바이브컴퍼니는 실제 공간을 가상 공간에 재현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준비한다. 이를 위해 실제 국토와 건축물 등을 3D로 구현하고 설계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이 중요하다. 최근 투자한 이지스는 3D 분야 전문기업으로 디지털 트윈 구현에 주요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IT서비스 기업 중에는 롯데정보통신이 전문 업체를 인수하며 사업을 본격 준비 중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달 말 VR 전문기업 비전브이알을 인수했다. 비전브이알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딥-인터랙티브' 독자 기술로 VR콘텐츠 특허를 보유했다. 초고화질 VR 영상 구현 기술을 바탕으로 현대차 VR 홍보영상, 일본 VR 장편드라마 '하나비' 등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했다.

롯데정보통신은 클라우드 플랫폼과 비전브이알 기술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초고화질 영상은 대규모 데이터 트래픽 처리가 중요하다. 롯데정보통신이 보유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초고화질 영상을 끊김 없이 실시간으로 제공하면서 안정적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다. 롯데정보통신은 VR 커머스, 가상 오피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메타버스를 접목한 서비스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LG CNS는 내부 교육, 마케팅용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다. 지난달 말 메타버스를 활용한 고객 접점 공간 'LG CNS 타운(메타버스 타운)' 문을 열었다. 고객은 메타버스 타운에서 클라우드, AI, 물류, 보안 등 LG CNS가 제공하는 디지털전환 서비스를 만날 수 있다.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한 스마트 물류 센터 영상을 시청한 후 메타버스 내에서 LG CNS 담당자에게 상담 신청도 가능하다. LG CNS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내부 행사도 가상공간을 활용한다. LG CNS는 지난 7월 신입사원 예비 소집 행사를 가상공간에서 진행했다. 지난달 말에는 메타버스 타운에서 웨비나를 시도하는 등 다양한 시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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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온라인 설명회 메타버스 공간. 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CJ올리브네트웍스도 지난 6월 메타버스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가입하는 등 기술과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사업을 비롯해 한국어 발화가 가능한 모델이나 쇼호스트 활용을 위한 연구 등 자사의 강점을 활용한 분야를 고민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최근 주요 행사에 메타버스를 접목한다. 지난달 말 열린 'CJ SW창의캠프'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달 추진하는 온라인 채용설명회도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활용해 개최한다.

SW정책연구소 관계자는 “메타버스가 기존 게임과 생활, 소통 영역에서 확산해 업무 플랫폼 등으로 영향력이 높아지면서 메타버스를 결합한 새로운 시장이 열릴 것”이라면서 “기업영역(B2B)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한 SW, IT서비스 기업도 신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메타버스 관련 기술, 서비스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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